[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특별전’ 출품작을 문체부 산하기관만이 아니라 기관장 개인자격으로 구매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그동안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개인 구매자의 명단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박종관 위원장이 개인 명의로 200만원짜리 작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종관 위원장이 익명 구매자 17인 가운데 한 명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