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일일 브리핑하는 모습.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이번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폭스뉴스, A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감염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얻은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병이 증가할 위험이 항상 있다”며 “지난 겨울에도 오미크론 변종이 발생해 감염 사례가 급증했고 그 이후로 여러 개의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