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과 소금은 음식의 기본적인 맛을 내는 조미료이다. 짠맛의 본체인 소금과 장은 음식의 저장과 가공 및 간을 맞추는 중요한 조미료로 종류와 사용량은 맛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 조미료의 사용 관습은 조미료의 생산지 그리고 음식에 사용되는 주재료와도 관련성을 가지면서 지역에 따른 음식 맛을 특징적으로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
전라도 내에서도 장과 소금은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게 사용되었고, 그것이 음식 맛에 영향을 미치면서 음식 문화를 형성해 왔다. 장과 소금을 기준으로 전라도 음식을 크게 분류해 보면 전라선의 장과 호남선의 소금 음식 문화권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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