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EBSlang의 수강자 및 수강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공영방송 EBS의 외국어 브랜드’라는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이 한국교육방송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EBSlang의 수강자는 ▲2017년 15만 245명, ▲2018년 13만 910명, ▲2019년 8만 8,834명, ▲2020년 7만 2,411명, ▲2021년 1만 9,199명, ▲2022년 9월 8,277명으로 매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었다. 5년 동안 87% 감소해 1/10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