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지난 17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SPL 평택공장 앞에서 ‘SPC그룹 SPL 평택공장 중대재해 사망사고 철저한 원인조사와 경영책임자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국내 제빵 가맹점인 파리바게뜨에 휴면 반죽과 식빵, 샌드위치 등 완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SPC그룹의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지난 15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에 있는 SPL 공장 샌드위치 소스 배합공정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노동자가 배합 기계에 앞치마가 빨려 들어가면서 참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