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녹차의 지속적인 음용이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무한과학기술대학(武漢科學技術大學) 등의 연구진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학회(EASD) 연차총회에서 녹차, 우롱차, 홍차 등을 매일 4잔 이상 마시면 2형 당뇨병의 위험이 17%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8개국(중국, 미국, 일본, 핀란드, 영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및 프랑스) 사람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19건의 코호트 연구(Cohort study,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하여 요인과 질병 발생 관계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로 진행했으며 메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