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서 시상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17 (출처: 연합뉴스) 

오늘(25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지 2년이 된다. 최근 재계 안팎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부회장의 ‘포스트 이건희’ 2년을 맞아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2주기는 이날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추모 행사 없이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아내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유족과 사장단 일부만 경기도 수원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