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기후변화 수업 시간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12가지를 주제로 제작한 정보도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그리고 생태 이야기’를 10월 28일 발간한다.
이번 정보도서는 △왜 탄소중립을 해야 할까?(2050 탄소중립), △북극곰 살리기?(해수면 상승), △쓰레기가 아니라구요?(자원순환) 등 기후변화 수업 시간에 어린 학생들이 실제로 한 질문들을 선정해 손그림 삽화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뗄 수 없는 생물다양성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국립생태원의 활동을 함께 소개한다.
책의 구성은 △2050 탄소중립, △해수면 상승, △화석 에너지, △자원순환, △일회용품 줄이기, △운송수단, △기상이변, △음식 탄소발자국, △해양 쓰레기, △이산화탄소 흡수, △감염병, △생물다양성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이야기를 12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각 장마다 ‘조금 더 생태’ 코너를 통해 생태모방, 외래생물, 동물 찻길 사고, 동물복지, 습지생태계, 아프리카돼지열병, 멸종 등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인간의 삶과 자연이 뗄 수 없는 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했다.
이번 정보도서는 국립생태원의 탄소중립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특히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연구분야 전문가들이 생태정보 감수에 참여하여 내용의 정확성을 높였다.
10월 28일 창립 9주년을 맞는 국립생태원은 이번 정보도서가 널리 활용되도록 비매품으로 발간하여 교육기관, 유관기관, 국립생태원 생태교육 수강생 등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15일부터 국립생태원 온라인 ‘생태정보도서관’에서 이북(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 책이 탄소중립을 왜 실천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하는 교사와 부모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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