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전대미문 이태원 압사 사태와 관련 유가족들의 애도를 표하며 사태수습에 초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태원 핼로윈 축제를 갔다가 연락이 끊긴 친구를 찾으러 아침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서울까지 300㎞를 달려왔다는 박강현(26, 남, 광주광역시)씨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친구를 ‘실종자’로 등록한 후 망연자실하며 한 말이다.

친구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핼러윈 축제 간다고 연락하다가 어제 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답했다. 박씨는 친구 두 명이 함께 핼러윈 축제를 갔었는데 그중 1명은 무사한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