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로윈 참사 현장. (출처: SNS 캡처)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이틀째 헤드라인에 올려 비중이 있게 보도하고 있다. 외신들은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당국이 인파 규모 모니터링에 실패하며 충분한 예방 대책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CNN의 재난 관리 전문가이자 국가 안보 분석가인 줄리엣 카이엠은 “무엇이 인파를 몰리게 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당국은 토요일 밤 이전에 많은 숫자를 예상했을 것”이라며 “당국은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군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