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좁은 언덕길에 인파가 몰리고 넘어지면서 15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원인을 제공한 이들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사고 당시 몇몇 무리가 ‘밀어’라고 말하며 아래쪽으로 힘껏 밀어붙인 데다 인근 업소들도 사람들이 못 들어오게 문을 걸어 잠그면서 화를 키웠다는 의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