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29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내린 승객이 작년의 2.6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역 하차객은 총 8만 15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핼러윈 데이를 앞뒀던 토요일(10월 30일) 이태원역 하차객 3만 1878명의 2.6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