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원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대응하는 기조가 확 바뀌고 있다.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따라 애도 및 사태 수습 기조를 앞세우던 입장에서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실언 논란이 전환점이 되는 모양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자칫 국가적 참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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