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틀버러( 미 몬태나주)=AP/뉴시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연방정부의 권고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독감백신을 맞고 있는 버몬트주의 크레이거 보드먼 노인. 미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일반 독감 치료약이 잘 듣지 않으므로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