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주도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박지혜 회장(갈천공예 명인)은 제주도 전통 감물염색의 발색방법별 특성을 실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예로부터 감물을 흡수시킨 천을 지붕 위, 눌 위, 멍석 위에 올려놓고 발색하거나 막대 등에 끼워서 발색시키되, 풀 위에서는 발색시키지 하지 말라는 말이 구전되어 왔다. 감물을 흡수시킨 천을 풀 위에서 발색시키면 어둡게 발색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주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