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경기도청 팔달청사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사회혁신경제 정책기획단 단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회혁신경제 정책기획단 숙의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사회혁신경제 정책기획단 숙의‧토론회’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10.29 참사에 대한 정부 대처를 비판했는데, 강조한 거 중 하나가 공무원들이나 공직사회가 갖고 있는 관성과 타성”이라며 “이번 참사도 그렇고 상당 부분이 관료적인 발상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시스템을 만들면 시스템을 만든 걸로 할 일을 충분히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돼 혜택을 받는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