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을 넘어 겨울이 바짝 다가왔다. 엊그제까지 에어컨 없으면 차에 올라탈 엄두도 못 내었는데 지금은 추운 날씨에 차량 운행 시 자연스레 히터와 열선시트를 켜게 된다. 그러다 보니 몸은 나른해지고 내부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오는 것을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운전을 한다면 1초당 차량은 28미터를 이동하고 4초면 약 100미터 이상을 가게 된다. 잠깐의 졸음운전만으로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차량은 수백미터 이상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