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 17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제63회 정기연주회‘월드오케스트라Ⅳ’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19년부터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콘텐츠에 새로운 음악과 협연자를 더해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온‘월드오케스트라’의 4번째 공연 레퍼토리다.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임상규 지휘자가 작곡한‘꿈의 전설’로 문을 열고, 두 번째 무대는 장진영 피아노 연주자와 함께 미국의 대표 작곡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Rhapsody in Blue’를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무대는 인도의 대표 전통 현악기인 시타르를 활용한 협주곡‘아유타로부터’, 최윤영 경상도 민요 소리꾼과 함께 강원도 민요를 바탕으로 작곡된 ‘강원 song’이 국악 특유의 신명과 흥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무대는 JTBC‘슈퍼밴드2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장하은 기타리스트가 작곡가 조용경의 위촉 초연곡‘기타협주곡 천상개화 대취타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품격 있는 연주와 다양한 세계 악기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시립국악단의 조화롭고 울림 있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지친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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