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2월 1일(목) 인천 효성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능형 과학실을 5개 운영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진희 위원장이 경기도내가 아닌 인천의 학교까지 현장 방문을 나선 이유는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전폭적으로 도입, 시행하고자 하는 미래형 A.I 과학실을 이미 인천의 많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어 현장을 돌아보고 경기교육에 적용할 혜안을 얻고자 함이었다.
효성고에는 리소스실, 융합실, 물리실, 생명과학실, 화학실 등 5개의 과학실이 구축되어 있었다. 미래형 A.I 지능형 과학실은 공간재구조화와 첨단 기자재 배치 등 그 구성이 남달랐다. 과거 실험기자재가 벽면에 들어선 장식장학교의 과학실과 달리 밝은 색깔의 벽과 이동이 자유로운 가구에 전자교탁과 전자칠판, 모둠별 학생들 모니터와 자료 검색이 가능한 노트북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MBL센서를 보유하고 있어 실험을 하면서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까페같은 과학실”, “과학실같지 않은 과학실”로 학생들이 즐겨찾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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