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과 박재선 의원은 최근 갈수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의 안전한 물 공급과 공교육 발전 방안을 촉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두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을 찾아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완도군 초·중·고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식수 문제, 도서지역 교사의 관사 증설, 공공도서관 신설, 폐교에 따른 학교와 부지의 주민 우선권 배정, 학교 운동장 라이트 시설 등 우리군 교육 현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가뭄이 길어질 경우 내년 3월 개학 시기에 학사일정과 학생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