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과세표준 3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법인세를 기존 25%에서 문재인 정부 전인 22%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30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법인세 인하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고 대신 과세표준 2억~5억원까지 중소·중견기업 5만 4000여개의 법인세율을 현 20%에서 10%로 대폭 낮춰주는 것은 적극 추진하겠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법인세 인하를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야당을 향해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에서 주장하는 법인세 인하를 ‘초부자감세’라고 지정하면서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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