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20개 자치구(5개 자치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훈련 제외)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20개 자치구의 훈련 결과를 평가해 강서구를 포함한 6개 자치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22일 강서소방서,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11개 유관기관과 7개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공항역에서 대규모 합동훈련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현장훈련에 적극 활용해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강화한 점과,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로 생동감 있게 훈련을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국민체험단이 훈련 과정에 참여해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구청장은 “재난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재난상황을 가정한 철저한 대응훈련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57만 강서구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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