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정부 개입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라 다시 8%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대출자들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가 장기간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권 안팎으로 지난해 4억원을 연 4% 금리로 빌린 대출자가 대출 초기 133만원을 달마다 갚아야 했다면 최근에는 266만원까지 갚아야 한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