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15일 센터 오픈라운지에서 ‘2022 청년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2년도 사업성과 발표,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자 활동결과 공유, 2023년도 사업계획 발표, 사업 개선·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팔달구 행궁동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수원시청역과 가까운 인계동으로 이전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청년들이 한결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기존 건물 2~3층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청년지원센터는 631.2㎡ 규모로 고민상담실, 소회의실, 다목적실, 오픈라운지, 스터디카페, 리빙룸, 공유주방 등이 있다.
청년지원센터는 올해 ▲일자리 진입 지원 ▲생활 안정 ▲역량 강화·문화 지원 ▲사회 참여·권리 증진 등 4개 분야에서 14개 사업을 추진했다.
진로설계·구직멘토링·청년학교 등 일자리 진입지원 사업에는 500여 명이, 사회초년생 역량강화·청년 고민상담소 등 생활안정 사업에는 청년 90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지원센터와 별도로 행궁동에 또 다른 청년활동 공간 ‘청누리’를 운영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청년바람지대(청년지원센터) 공간 대관 연인원은 3115명, 청누리 대관 연인원은 1053명이다.
2023년에는 ▲사회 진입기 ▲사회 참여기 ▲사회 정착기 ▲전 주기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창업 지원, 청년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이 있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계동으로 센터를 이전했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연결’을 키워드로 해 청년과 정보,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년·청소년은 누구나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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