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결제사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이사 박준석, 이하 NHN KCP)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배당대상주식 총 수는 총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3866만6317주이며, 배당금총액은 77억원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오는 3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내년 개최되는 제 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받은 뒤 지급된다.

[이미지=NHN한국사이버결제]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290억원, 455억원, 360억원으로 전년비 11.22%, 5.32%, 18.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가맹점의 결제 대금 축소, 경기 침체 우려를 감안해도 PG(전자지급결제대행) 결제대금은 매년 두자리 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부문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9%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