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청년정책 협치가로서 지역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시켜나갈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을 오는 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비율 41.3%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민선 8기 들어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 전국 1위 청년도시에 걸맞은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기초지자체 청년정책 롤모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출범 후 4기를 맞이하는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주체인 청년들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협치기구이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선발되면 일자리, 사회참여, 생활안정, 문화예술 4개 분과별로 참여해 청년 권익증진, 역량강화, 정책개선 등 청년들이 원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여 사회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 과정에 대해 배우는 ‘청년 정책 아카데미’, 스스로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각종 ‘포럼과 토론회’, 타 지역 청년 단체 또는 관내 주민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특색 있는 청년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 활동 등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의 대학,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활동의 자발성, 관계성, 관심분야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22명을 선정하고 1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청년정책과 네트워크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관악의 청년들이 주체적인 정책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내 옆집의 청년과 즐겁게 소통하며 더불어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어 갈 뜻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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