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1월 1일 개화산 정상에서 ‘2023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57만 강서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희망차게 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6시 30분 강서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흥과 기운을 돋우는 대북공연과 난타공연을 비롯해 가곡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김 구청장이 모든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를 낭독하며 계묘년 새해 첫 해오름을 기다린다.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 47분에 맞춰 참여자 모두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맞이하고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소망 및 가훈써주기,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행사 하루 전 함께 해맞이 행사장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당일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한다.
강서구보건소는 현장에 의료반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개화산119안전센터는 현장을 살피며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구는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이대서울병원 등과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사고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힘차게 떠오르는 개화산의 일출처럼 57만 강서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는 행사여서 수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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