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아시아의 주요 식량 작물인 벼는 기본적으로 1년생이다. 종자를 뿌려서 싹을 틔우고 재배하여 수확하고, 다시 종자를 뿌려서 재배하는데 최근 중국 운남성(雲南省, 윈난성) 등지에서는 다년생 벼의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다년생 벼는 종자를 한번 뿌린 후 3-4년간 계속해서 수확하는 벼의 일종이다. 다년생 벼에 관한 연구 결과는 최근 중국 남방지역인 운남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11월에 국제학술 월간지 'Nature Sustainability'(자연의 지속가능성)에 발표한 논문인 '다년초화한 벼의 지속 가능한 생산량과 생산잠재력(Sustained productivity and agronomic potential of perennial rice. Nature Sustainability)'에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