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러시아 쇠퇴 예상해 푸틴과 거리두기]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색이 짙어지면서 중국이 러시아와 관계 재설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지난해 러시아와 경제·군사 협력을 확대하며 관계 강화에 나섰던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가 점점 쇠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러시아와 거리두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