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국가기밀문서 유출 사건 특별 검사로 임명된 한국계 로버트 허 검사가 지난 2017년 7월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1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재직 시절 국가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미 법무부가 특별검사(특검)를 임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과거 개인 사무실에 이어 델라웨어 윌밍턴 자택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미 법무부는 두 번째 문건 유출이 확인된 지 몇 시간 만에 신속하게 특검을 임명했다. 의혹이 없도록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근무했던 로버트 허 검사를 세웠다. 허 특검은 메릴랜드주 연방검사장을 지낸 한국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