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4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악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보조하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명절 전 구민들의 상품권 수요가 많은 것을 감안, 관악구와 서울시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7% 할인으로 발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발행은 명절 전 높은 물가로 인한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사랑상품권의 구매 및 결제는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 쏠(SOL)’, ‘머니트리’, ‘신한Play’ 총 5종 앱(App)에서 가능하고,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1,700여 개 소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기준 7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7%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악사랑상품권 1,234억 원과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 등 특별발행 상품권 118억 원, 총 1,352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악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들의 가계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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