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전시 가 청담미엘에서 작년 12월 시작해 지난주 40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 ‘펭귄도 조류지_화조화’를 비롯 토끼의 해를 맞이해 날개 단 토끼도 선보이고 동화같은 그림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꿈 더하기 전시 전경-사진제공: 청담미엘)

이 전시를 기획한 최지인 작가는 “먼저 13살 학생이 개인전이 꿈이라고 적어 놓은 노트를 보고, 이후 정성껏 준비한 전시가 무산된 아쉬움에 집에 갤러리처럼 그림을 디스플레이 해 놓은 8살, 9살 형제의 이야기를 듣고 최근 같이 미술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나란히 전시를 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시안허브에서 동화책 그림지도 수업을 하며 아이의 시각으로 순수하게 그려내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해바라기 펭귄 그림이 나왔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