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49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도내 전역으로 시행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과 한파에 따른 동파사고 예방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47mm로 평년(1천390mm)의 61%에 그쳤다. 이 때문에 주요 상수원인 주암․수어․평림․장흥댐 평균 저수율이 32.5%로 ‘심각’(장흥댐 제외)단계다. 가뭄이 계속되면 식수난과 함께 농작물 피해, 공업용수 부족 등 도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