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체코 대통령 선거에서 퇴역 군인 장군 출신 무소속 페트르 파벨(61) 후보가 이날 결선투표에서 안드레이 바비시를 누르고 새로운 체코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파벨은 당선 직후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내 대통령직은 우리 모두가 함께 성공할 때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만5000곳의 투표소 중 체코 통계청이 집계한 모든 투표에서 파벨은 58.3%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바비시는 4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70%를 조금 넘었고, 이는 체코의 대통령선거 투표로는 사상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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