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약 6,000명 정도의 장애예술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은 이 중 불과 25%에 불과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장애예술인들이 창작활동 이외에 다른 경제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많은 장애예술인들은 예술활동과 무관한 일을 통해 얻은 소득으로 예술활동을 하기 위한 재료구입 등에 지출합니다. 안타깝게도 장애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감수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오늘 토론회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이 ‘예술로 일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배리어프리 영화 모니터 직무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계와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제 장애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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