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신기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내 꿈에 날개를 달자, 겨울방학 신기술 프로그램’은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코딩, 3D펜 등과 관련된 학습을 제공하는 진로교육이다.
교육은 관내 19곳의 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생 19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까지 총 19회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드론, 로봇 경기, 3D펜 아트 등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한다.
한편 지난 17일 취약계층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구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스팀도서관, 글로벌행복한사람들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글로벌행복한사람들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스팀도서관은 드론을 기증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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