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10일 부천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고객선(황색선)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을 포함한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부천상권활성화센터 직원, 시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해 시장 내 점포를 돌며 상인들이 고객선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객선은 화재 발생 등 유사 시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 및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위해 항상 준수되어야 하지만 그간 과도한 상품진열 등의 문제로 잘 지켜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주 찾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8일 관내 전통시장인 소사종합시장에서 신속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범안동 행정복지센터, 범박119안전센터, 소사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고객선 지키기 계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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