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시위 이어 백발시위, 전국 확산 기세]

중국 당국이 집단 시위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1만여 명의 퇴직 노인들이 비를 맞으며 우산을 쓴채 시 정부 청사 앞에 모여 의료보조금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여 주목을 끈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