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기업 아남전자(대표이사 김태수)가 챗GPT 대중화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리서치알음(대표이사 최성환)은 20일 '삼성전자의 초연결시대 챗GPT에 탑재된 AI스피커가 앞장' 보고서를 내고 "챗GPT도입으로 비로소 초연결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아남전자는 스마트홈의 허브 역할을 하는 AI스피커 생산 기업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아마존의 AI스피커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 중이며 이번 전방 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MS(마이크로소프트)간의 연합으로 삼성의 AI 스피커에 챗GPT 탑재시 아남전자가 위탁생산 물량을 수주할 수 있다. 아만전자의 주요고객인 하만(Harman)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돼 전장 및 오디오 사업 강화에 시너지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