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고흥과 보성. 보성과 고흥은 이웃해 있는 지자체이다. 두 지자체 모두 바다를 끼고 있으며, 따뜻한 해안 기후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지역은 참다래의 주요 산지라는 공통점까지 있으나 대표 농특산물은 다르다.

고흥의 대표 특산물은 유자이다. 고흥 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동아시아와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고흥이 유자 1번지라면 보성은 대한민국 녹차 수도이자 녹차 1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