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이달 초 개신교 목회자로서 성 소수자를 위한 사회 운동과 차별금지법제정에 앞장섰던 임보라 목사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부고 소식과 함께 다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차별금지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챗 GPT의 답변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챗 GTP는 지난해 11월 30일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 AI'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으로, 최근 국내의 한 기독교 언론(데일리굿뉴스)이 ‘차별금지법’의 장단점 및 동성애에 대해 물은 챗 GPT의 답변을 공개했다. 챗 GPT는 차별금지법의 잘못된 점으로 ▲실행의 어려움 ▲공정한 처분 미실현 ▲특정 집단의 제외 등을 들었지만, 해결점으로 차별금지법이 더욱 강화되고 적극적으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차별금지법의 긍정적 측면을 묻자 평등, 정의,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동성애에 대한 질문에서는 성적 성향에 기반한 개인의 불이익과 비대칭은 잔인하고 평등과 비차별 원칙에 반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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