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3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LED 바닥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대기선에 설치돼 초록색, 적색 등 신호등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다.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고, 차량 운전자들이 명확히 횡단보도를 인식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안산시는 총 17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오는 5월 말까지 도합 13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로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다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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