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등재 반대 모임)이 "일본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서 일본 측의 통렬한 반성과 사죄를 기반으로 한 `과거 직시, 미래 지향`이라는 기본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군함도 관련 홍보 시설에 강제 노역 사실을 표시하는 유네스코 권고 사항을 즉각 이행하고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신청과 등재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사도광선 유네스코 등재 신청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등재 반대 모임이 `일본 정부의 군함도 관련 홍보 시설에 강제 노역 사실 표시하는 유네스코 권고 사항 즉각 이행` 및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신청, 등재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사도광선 유네스코 등재 신청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등재 반대 모임은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한 2023년 3월 6일 제2의 경술국치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