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수질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수질감시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민간수질감시단 운영...민 · 관 합동 수질 감시체계 구축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는 지난달 하천제방길 운전이 가능하고 환경보전 의식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민간수질감시단원 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민간수질감시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하천순찰 ▲수질오염 행위 감시 ▲수질오염사고 방재 등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 관내에는 반월천 등 총 5개의 지방하천과 신길2천을 비롯해 도합 22개의 소하천이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민간수질감시단을 통해 함께 수질오염 방지 및 사고 수습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