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이달 31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 5인 미만 개인서비스 업소로, 현재 지역 내 8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정비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외식업 60개소, 미용업 14개소, 세탁업 9개소, 이용업 4개소로 총 87개소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물품의 가격 ▲매장의 위생·청결 상태 ▲품질·서비스 이용만족도 ▲옥외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등 적격 여부를 재심사하며, 점검 결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이 취소된다.
아울러, 동작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100개소로 늘리고, 재정인센티브를 상향 및 업소별 맞춤형 소모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며, 오는 17일까지 동작구청으로 방문 신청받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도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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