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한 달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241곳 ▲어린이집 46곳 ▲도시공원 49곳 ▲아동복지시설 7곳 등 총 351곳이다.
먼저 시설 관리 주체가 ▲정기시설검사, 교육 이수, 보험 가입, 소독 여부 ▲시설물 관리 상태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전수 점검한다.
이후 구청에서 1단계 점검결과에 따른 미흡 시설을 추가 점검한 후 서울시 관계자,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민간전문가와 현장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노후·위험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고, 관리주체의무 미이행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시설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경영책임자의 안전의무 이행도 꼼꼼히 살필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봄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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