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훈련에 ‘엄중 우려’ 표명한 중국]

14일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군사훈련에 돌입한 것에 대해 중국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유관 당사자들은 모두 자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유익한 일을 많이 해야 하고, 반대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은 한미 공동 군사훈련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