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주민들의 의견충돌로 인해 2년간 공사가 중단된 도양읍 해수탕을 지역민의 문화 복지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해수탕 건립 주민 설명회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도양읍 소재지에 위치한 해수탕은 2019년에 수영장 등 지역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61㎡의 규모로 군비 125억을 투입해 2020년 1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시공사가 2020년 12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공사가 중지되면서 2년여 동안 방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