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더불어민주당·정의당이 "이번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을 보면, 정부가 나서서 장시간 압축노동으로 노동자들을 내몰고 과로사를 조장하고 있는 꼴"이라면서 "무책임의 극치"라고 강력 규탄했다.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린 `장시간 압축노동·과로사 조장 주69시간 노동시간 개편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정부는 현재 주 단위로 운영 중인 연장근로시간 12시간 관리 단위를 노사 합의를 거쳐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해, 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 시키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동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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