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순천 별량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민․관․군 공조로 주불을 조기 진화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18일 오후 9시 31분께 순천 별량면 금치리 제석산에서 발생했다. 늦은 밤에 발생해 초기에 진화 헬기가 출동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강풍으로 진화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순천시 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들이 밤새 확산 저지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그 결과 19일 오전 9시 30분께 주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